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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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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고양이 뮤뮤 탁정은 선생님 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위해 변화하고 용기를 내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검은고양이가 주인공이라 즐겁게 그렸네요. 2022년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작품입니다. pje.kr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표지 작업. 김현 시인님의 원고를 읽는데 나에게 필요한 말들도 많아 큰 위안이 되었다. 스무분의 사연과 시인님의 다정한 답변과 함께 읽으면 좋을 시가 실려있다. 한분 한분 생각하며 고민들을 의자와 구름으로 형상화했다. 책을 읽은 후 조금은 가볍고 편안해지시기를 바라며.☁️ pje.kr
고양이 섬 2019년에 작업한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삶과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며 알게 된 귀여운 포인트를 나름대로 구석구석 많이 넣었고, 다양한 고양이를 그릴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어린이, 청소년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동물권과 인간의 책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요. pje.kr
햇빛 마중 "계절은 모든 인간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지나간다. 인간은 누구나 고유한 방식으로 이상하니까. 계절은 한 사람 한 사람을 통과하며 낯설게 아름다워진다." _문진영, 『햇빛 마중』 「작가의 말」에서 문진영 소설가의 짧은 소설집 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상한 계절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문진영 소설가와 함께 연재했던 짧은 소설과 그림들을 모은 책이에요.모두의 마음에 어둠이 드리워진 요즘, 조금의 빛이라도 가져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년 청년주보 2020년에 작업했던 청년주보 그림들을 정리했습니다. 천주교 신자로서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눈 내리는 소리만 남은 숲.. 눈 내리는 소리만 남은 숲.. pje.kr
겨울 밖에 사는 동물들에게도 살만한 겨울이기를..
먼지 산책하다가 먼지와 닮은 친구를 만나면 먼지가 그대로 길고양이로 자랐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 상상해보게 된다.
2024 고요한 산책 달력 매일 집 앞 공원을 산책하면서 자연 속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나무 곁에 머물 때 어느 때보다 편안함을 느꼈고 불안했던 마음이 차츰 가라앉았습니다. 휴식을 뜻하는 한자(休)를 자세히 살펴보면 나무 옆에 서있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힘들 때 나무를 찾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릅니다. 몇 해 동안 그린 그림들 중 나무나 식물을 그린 그림을 계절별로 모았습니다.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종이와 폰트를 골라 만들었습니다. 보시는 분들의 마음에도 나무 곁에 서있을 때와 같은 고요하지만 따스한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크기 : 14.5x21cm 가격 : 16000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기억수집 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주로 고요함이 느껴지는 순간이나 풍경을 담고 있습니..
아름다움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자주 생각하며 지낸 1년..
여름 안녕 거짓말처럼 매미소리가 멈춘 공원. 여름 안녕
가을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 기분이 좋다. 어김없이 가을이 오고 있다.
숲에서 놀자 숲에서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나도 자연 속에서 함께 뛰어논다. 아이가 준 선물
행복 행복(2023, colorpencil)
사랑 사랑 (2023, colorpencil)
기억수집 마음을 내려놓고 고요한 쉼의 시간. (2023, colorpencil)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즐겁고 신나고 건강하게 매일매일 보내길 바라며 어린이날 축하합니다! pje.kr
<햇빛 마중> 봄의 실종 “한때는 분명 만개했던 것이 왜 없었던 일처럼 사라지고 마는 것인지. 끝은 누가 정하는 것인지. 끝이란 게 마침표 같은 점이 아니라, 양쪽 끄트머리에 또 다른 시작과 끝이 매달려 있는 선 같은 거라면, 끝이 끝나지 않는다면 그건 끝이 맞는 건지.” 문진영
노랑과 연두가 차츰 고개를 드는 계절..
쥐방울덩굴 나무에 풍선 같은 게 주렁주렁 매달려있어서 다가가서 떼어보니 풍선 같기도 하고 낙하산 같기도 한 주머니에 씨앗이 잔뜩 들어있었다. 줄기째로 들어보니 등불 같기도 하고 아름다웠다. 자연의 신비.. 느릿느릿 산책하고 수집하고 조금씩 그리고.. 숲을 그리고 싶어서 매일 멀리서 보고 가까이에서 보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