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계절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햇빛 마중 "계절은 모든 인간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지나간다. 인간은 누구나 고유한 방식으로 이상하니까. 계절은 한 사람 한 사람을 통과하며 낯설게 아름다워진다." _문진영, 『햇빛 마중』 「작가의 말」에서 문진영 소설가의 짧은 소설집 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상한 계절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문진영 소설가와 함께 연재했던 짧은 소설과 그림들을 모은 책이에요.모두의 마음에 어둠이 드리워진 요즘, 조금의 빛이라도 가져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햇빛 마중> "당신은 지금 어떤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까. 괜찮은가요. 가만히 물어보는 일. 그리고 귀를 기울이는 일. 그러는 동안 나는 마치 햇빛을 마중하러 가는 듯한 마음이 된다. 한참을 귀 기울이다 보면 비로소 누군가의 마음이 어렴풋하게 모양을 드러내니까. 밤하늘이 서서히 밝아지듯이." 문진영, 작가의 말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