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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
하루에 5분이라도 진짜 그리고 싶은걸 그리자! 라는 마음으로1년 3개월동안 매일 그렸던 하루한장을 모은 책이 나왔습니다.이 책이 바쁜 일상 속 잠시 숨 돌릴 수 있는휴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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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지 않아서 마음 속에만 간직하는 기억들이 많다.어쩌면 말을 해버리면 전부 휘발되어 사라져버릴 것 같아 그런지도 모른다.간혹 말을 많이 한 날에는 몸에 말이 있던 자리에 구멍이 난 듯 허망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행복한 기억들도 있지만 슬프고 아팠던 기억들도 많았다. 그런 기억과 감정들을 그림으로 그려봐야겠다고 생각했다.신기하게도 그림을 본 사람들로부터 위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그런데 정작 더 큰 위안을 얻은 것은 나였다.그리고 그 쓸쓸한 구멍에는 어느덧 따뜻함이 가득 채워졌다.이 책이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멀리있는 그리움들을 꺼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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