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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

<공간의 온도>

 

 

그라폴리오에서 연재했던 일러스트와 글들을 모은 책 <공간의 온도>가 출간되었습니다.
우울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좋아하는 곳들을 하염없이 걸으며 힘을 얻곤 했어요.
가장 가까운 공간에서부터 가장 먼 곳으로, 혼자에서 함께로 걸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통해서 자신만의 애틋하고 소중한 공간들을 떠올리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간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크고 따뜻합니다. 초판엔 2017년 달력도 함께 드려요.
감사합니다.

 

 

 

 

- 소개 -

따스한 그리움으로 기억을 그리는 박정은 작가의 나를 품어주는 일상의 사소한 곳들. <공간의 온도>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게 하는 공간들, 나의 마음을 품어주는 그 공간들의 온도를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76곳의 각기 다른 공간의 온도를 이야기한 박정은 작가는 특유의 따스한 톤으로 깊은 그리움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박정은 작가 특유의 감성을 살린 '공간의 온도'는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먼저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책으로 다시 만나는 <공간의 온도>는 연재작에 작가의 깊은 이야기를 더해 글과 그림 모두 완성도를 높이는 수정 작업을 거쳤으며, 미공개작까지 함께 엮어냈다.
중학생 때부터 두세 시간은 거뜬히 걸어서 등하교했던 작가는, 나고 자란 동네뿐 아니라 서울의 변화와 공기를 특유의 감성으로 오롯이 체득했다.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던 오래된 아파트나 골목길 안쪽에 있는 성당까지 발품으로 직접 발견하고 그곳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 때문에 작가가 이야기하는 사라진 곳에 대한 아쉬움, 쉼 없이 바뀌어가는 주변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곳에 대한 애틋함이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 구입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8332386